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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주는 남자(인문,일반)

마크매슨의 "신경끄기의 기술"을 읽고~


신경끄기의 기술을 읽고

 

 신경끄기의 기술은 기존 자기계발서와 다른 접근을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책의 핵심은 크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사람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것인지, 그리고 그러한 가치를 유지하면서 살면서 처한 환경적 갈등 등 

에대해서는 자기수용과 타인의 다름을 받아들임으로 인해서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를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접근, 책임에 대한 문제.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대해서 후회를 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선택에 대해서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할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책에서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것에 통제 불가능한 환경적인 부분도 책임을 인식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환경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책임을 인식하게 된다면, 우리 자신에게 너무 가혹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책임의 의미를 하번 곰곰이 생각해 봐야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국회의원이 자기가 내건 공약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그 자리를 사퇴했다면, 그것은 자기가 책임을 진 걸로 보아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책에서 책임을 진다는 의미는 문제를 해결함을 의미하고, 그러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발생하는 갈등과 어려움을 받아들임을 의마합니다. 

 또한 자기가 해결할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조차도 그대로 수용하고, 받아들이면서, 점진적 문제해결을 도모하는 것을 책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사퇴는 문제해결이 아닌, 문제해결을 못하고 떠나는 것으로, 진정한 의미의 책임으로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두 번째 접근, 무엇을 거부하느냐가 우리를 거부한다?

 우리는 살면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을 스스로 해보기도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나는 어떤 존재이며, 나는 누구를 닮기 바라며, 우리는 스스로 살면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고민을 통해서 내가 살아가면서 좀더 나 다운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를 아는것은 정말 정말 어렵습니다. 책에서는 이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무엇을 거부하느냐가 우리를 규정한다고 정의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타인의 부탁들 거부하는 경험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거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자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위배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공직자가 커다른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정직이란는 가치아래, 그 부의 기회를 포기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가치는 자기 통제가능하고, 사회에 이로운 것일때 선순환 구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번쯤은 책을 통해서 자기의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선택을 내리는 삶을 살것인지에 대해서 가볍게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인생은 좀더 다양하고 풍요로질 것 같습니다.